언어폭력 하지 않기 위한 마음수련 실체

언어폭력에 대한 책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되게 안 좋은 상황들은 이따금씩 찾아오는 것이 아닌 폭풍처럼 몰아서 오는 경우가 많다. 그 안좋은 상황 중에서 가장 쉽게 상처가 되었던 것은 바로 우리가 일상처럼 나누는 대화 속에서 큰 상처를 받고는 한다. 우리가 나누는 언어 속에, 대화 속에 대체 어떤 말들이 듣는 이로 하여금 상처가 되는 걸까?

저는 운전을 더럽게 못한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정말로 제 운전 실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죠.

아마 세뇌된 것 같아요.

그거 아세요?

운전대를 잡은 지난 27년간,

사고를 내기는커녕

딱지 한번 뗀 적이 없다니까요

발췌내용: 언어폭력_저자 퍼트리샤 에반스

책에서 말하는 언어는 폭력의 대상이라고 단정 짓는다. 이 언어폭력들은 분노 폭발이나 욕하기처럼 대놓고 행해질 수도 있고, 세뇌처럼 아주 미묘하고 은밀하게 행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노골적인 언어폭력은 주로 책임 전가나 비난을 통해 상대에게 혼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은밀한 언어폭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격으로, 상대를 더 큰 혼란에 빠뜨리게 된다. 은밀한 언어폭력은 진심으로 걱정하는 듯한 목소리로 상대방을 깎아 내리는 식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가 아주 조용하게, 심사숙고한 듯

우리가 같이 독서토론을 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말이야, 다른 사람은 다 이해하는데 당신은 이해 못하는 흔한 문장들이 있기 때문이야”

라고 말했을 때, 저는 ‘아, 내 그런 점 때문에 우리 대화에 그렇게 어려움을 겪었나 보다’ 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고통과 절망감을 느꼈어요.

그렇다면 제가 느끼는 모든 고통은 결국 다 제 잘못 때문인 거니까요.

발췌내용: 언어폭력_저자 퍼트리샤 에반스

언어폭력의 실체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서로 막히는 경우가 분명 있을 것이다. 했던 말을 반복하고 있거나 또 어느 쪽은 계속 말을 하는 대도 알아듣지 못하고 있다거나 이런 상황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면 말을 내뱉게 되는 사람도, 말을 듣게 되는 사람도 모두가 기분이 좋지 않다. 반복해서 말을 하게 되는 사람은 짜증이 날 수도, 상대에 대한 실망감이 들 수가 있을 것이고, 반복해서 듣게 되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마음 속 깊은 피해의식에 사로 잡힐 수도 있다. 반복되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피해의식은 내 문제를 먼저 인식하기 전에 일방적으로 상대 탓과 상황을 탓을 하며 자신의 한계점을 설정 하고는 하는데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 설사 상대가 고함을 칠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주장해도, 나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 설사 상대가 농담으로 그런 것이라고 주장해도, 나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 내가 잘못했기 때문에 그가 고함을 친 것이라고 주장해도, 나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 그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고 주장해도, 나는 그 말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 그가 나에게 “항상 옳아야 직성이 풀린다”고 비난해도, 나는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 그가 나에게 “미친놈”이라고 해도 나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백가지 폭력을 다 받아 들여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 설사 내가 실수를 했다 해도, 더 이상의 폭력을 용인하지는 않겠다. 사소한 실수와, 무지에서 오는 실수에 상대가 불같이 화를 내거나 나를 깎아 내리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

언어폭력 책 한구절

서로 간의 감정이 자주 격해지고, 상대의 말이 언어 폭력이라고 인식이 되는 순간 피해자는 엄청난 자기 보호에 들어가게 되고, 결국 그 모든 원인을 상대의 탓으로 돌리며 자기 스스로는 강력한 피해자 이기에 두 번 다시 그런 일을 겪지 않으리라 다짐 하기도 한다. 이미 감정적으로 한계점이 온 것이다. 자존감은 극도로 떨어지게 되며, 온통 부정적인 마음으로 덮여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대인기피증까지 오는 경우도 있다.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 스스로를 엄청난 고립 속으로 넣어버려 세상 모든 것과 단절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렇게 온몸과 온 마음을 다해 부정적인 마음을 쏟아낸 후에는 한없이 외롭고, 우울한 상황이 오게 되고, 말수는 점점 줄어들며 작금의 이 상황이 비로소 자기 자신이 못나고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 진 것으로 생각하고, 자기에 대한 실망감과 이런 일상이 반복되는 삶이라고 단정 지으며, 끊임없는 자책을 하는 시기이다.

  • 왜 나는 항상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일까?
  •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좀더 잘 설명 했다면 내 질문이나 생각 때문에 상대가 화를 내지는 않았을 테지.
  • 내 이해력에 문제가 없었다면, 상대가 말하는 것처럼 일을 ‘잘못’ 받아들이는 일은 없었을 거야. 그러나 그 문제가 무엇인지는 도무지 모르겠어.
  • 내가 무능하지 않았더라면, 말을 잘못 이해하거나 별 것 아닌 일을 크게 만들지 않았다면 이렇게 상처 받고 고통스러울 일도 없었겠지.
  • 상대는 다른 동료나 친구에게도 나한테 하는 것과 똑같이 행동하는데 그들은 그런 것을 문제 삼지 않으므로 문제가 있는 쪽은 바로 나였어.
  • 나에게 뭔가 결핍이나 결함이 있기 때문에 쓸데없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

마음수련 언어폭력의 실체

자기 스스로를 탓하면서 겪게 되는 감정의 경험은 자기자신을 완벽하게 고립시키며, 살아왔던 삶 전체를 부정하게 되고, 후회하게 된다. 결국 지금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단정하여, 말수는 급격히 줄어들며 몸에 힘이 빠지고, 하루하루가 그야말로 고통의 시기가 찾아 오게 된다. 이처럼 언어 폭력에 피해를 입은 당사자는 특히나 이런 삶이 꽤 반복적이었던 사람은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 져 있으며, 멘탈은 아주 얇은 유리처럼 언제 깨질지 모르는 매우 조심스러운 상태라고 할 수 있고, 본인 스스로도 여러 사람의 눈치를 보게 되며, 아주 나약한 자신을 불쌍히 여기며 살아가게 된다. 언어폭력의 실체는 나도 모르게 상대의 자존감을 무너뜨릴 수 있는 아주 심각한 행위이며, 특히 가해자일 경우 자기가 했던 말때문에 상대가 어떤 감정상태를 겪게 되는지 전혀 알지를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행위를 충분히 사전이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내가 어떤 말을 자주 하는지, 내가 어떤 행동을 반복해서 하는지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내가 한 말보다는 내가 보고 들었던 말을 정확하게 기억하기 때문에 평소에 내가 어떤 패턴으로 행동하고 말을 하는지 자기자신을 되돌아볼 필요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꼭 필요할 것이다.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방법은 자기가 했던 행동을 천천히 되돌아보며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데…

언어폭력과 마음수련 실체

객관적으로 자기자신을 되돌아보는 방법 가운데는 명상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명상과는 다르게 자기 자신을 끊임 없이 되돌아보고 그런 마음을 아주 객관적인 시각에서 버릴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효과적인 명상이 마음수련 실체다. 나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자기가 했던 행동 말 등을 천천히 되돌아보게 되면 지금 나에게 벌어지고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제대로 인식 할 수 있게 된다. 내가 하는 행동과 말이 정말 철저히 내 중심적으로만 이뤄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정말 그동안 내가 상대를 배려 했다거나, 나는 아무 잘못이 없는 사람이야 생각했던 그 모든 것들이 객관적으로 나를 돌아보는 순간 거짓임을 마주하게 되는 게 마음수련 실체다.

나는 늘 피해자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또다른 누군가에게 똑같이 행동하고 있었어

내게 심한 말을 했던 상대만 줄곧 미워했지만 결국 그 원인 제공은 내가 한 것 이었어

지금의 상황이 힘들다고 했지만 사실 나 혼자만 다르게 생각하고 있던 거야

나는 충분히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되는 거였어

실제로 내 마음을 정말 진지하게 돌아본다면, 내가 겪고 있는 상황과 마음들이 사실 별 것 아닌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 큰 마음을 얻게 된다. 거기다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피해의식과 같은 마음들은 마음수련 실체로 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다고 하는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결국 나에게 벌어지는 상황은 내 마음을 바뀌었을 때만이 변화 시킬 수가 있다. 상대에게 좀더 솔직해지고, 내 생각, 내 마음을 좀더 진중하고 차분하게 설명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상대는 내 말을 진중하게 듣게 되고, 이해해줄 수 있게 된다. 내가 안 바뀌면 절대 상대와 상황을 변화 시킬 수 없다.

언어폭력과 내 마음 돌아보기

언어폭력은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임은 분명하다. 언어폭력을 당했을 때 그 마음의 상처는 직접 당해보지 않고서는 절대 모른다. 그리고 한번 다친 상처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지 자기가 당해보지 않으면 절대 헤아릴 수 없다. 언어폭력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아무리 똑똑하고 사리분별력이 좋고 생각이 깊은 사람도 언제 언어폭력이 일어날지는 절대 예측하지 못하며, 대게는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도 알지 못한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폭력을 당할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게 폭력을 휘두를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인식하자. 분명한 것은 내가 듣기 싫은 말은 상대도 듣기 싫다. 내가 보기 싫은 행동은 상대도 보기 싫어한다. 그러니 절대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말자. 언젠가 자신에게 다시 돌아올 상처가 될 수 있으니.